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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고객 보는 앞에서 '이럴 수가'...버럭한 직원이 들고 온 건 / YTN

2023-02-26 86,298 Dailymotion

지난 8일, 서울 서초구에 있는 NH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한 A 씨. <br /> <br />현금 1억7천만 원을 5백만 원씩, 봉투 34개에 나눠 담아 가서 돈뭉치를 각각 띠로 묶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A 씨가 돌려받은 건 1억5천5백만 원뿐, 천5백만 원이 모자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에게 따졌더니, 애초에 고객이 돈을 그만큼만 가져왔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절도 피해자 : (미리) 현금을 5백만 원씩 세서 봉투에 일일이 따로따로 다 넣었어요, 1억7천만 원을. (직원이) 처음에는 그럴 리가 없다고 찾아보지도 않았어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사라진 천5백만 원이 들어있었을 빈 봉투 3개가 직원의 자리 부근 쓰레기통에서 발견됐고, <br /> <br />[A 씨 / 절도 피해자 : (직원이) 저한테 "본인을 지금 의심하는 거냐, 이거는 내가 고의로 그런 게 아니라 사고다" 이렇게 계속 주장을 했어요.] <br /> <br />실랑이를 벌이던 직원은 돌연 없어진 돈을 어디선가 찾아냈다며 슬그머니 들고 와, A 씨에게 돌려줬습니다. <br /> <br />[해당 직원 : 제가 서랍에 넣은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. 돈이 많다 보니까 정리하다가 넣은 건지….] <br /> <br />은행 CCTV엔 직원이 고객 앞에서 돈 봉투를 몰래 쓰레기통과 쇼핑백 등에 숨기는 장면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NH농협은행 측은 특별 감사 끝에 개인의 범죄 행위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해당 직원은 대기 발령했다며,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 인사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절도 혐의로 은행 직원인 30대 여성을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262028299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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